전화로 112 범죄신고를 하면 신고자의 전화번호가 경찰에 자동적으로
통보, 표시되는 112신고 발신번호확신서비스가 최근 대구 대전 부산에
도입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인천 광주지역으로 확대된다.

21일 체신부에 따르면 112신고전화 발신번호확인서비스는 허위신고방
지 및 사건현장에의 신속한 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전역
에 실시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대구 대전, 7월에는 부산지역에 도입됐
다.

이어 오는 9월말에는 인천과 광주지역에도 실시돼 직할시 이상의 6대
도시 전역에서 발신자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112신고시 일반가입전화는 전화번호가 자동표시되고
공중전화를 이용할 경우에는 신고자의 위치정보가 나타나도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