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지난 21일 오전부터 열차운행이 중
단됐던 경전선 광주-순천간의 철로복구가 완료돼 22일 오전 5
시부터 열차운행이 재개됐다.
그러나 경전선 순천-부산구간의 일부인 광양군 광양읍 광양역-
광양군 골약면골약역간의 교량옆 철로 지반이 유실된 부분의 복구
가 끝나지 않아 이날 오전 8시현재 부산을 출발한 열차가 경남
하동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순천지방철도청 관계자는 " 지난 21일 새벽 산사태로 통일호
열차 탈선사고가 났던 승주군 별량면 원창역- 보성군 벌교읍 벌
교역간 철로를 비롯해 대부분의 철로 복구를 마친 상태"라며 "
현재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광양-골약간 철로복구도 22일오
전까지는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