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상저온, 일조량부족,병충해,잦은 수해등으로 쌀을 비롯한 각
종농산물의 감수가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가격급등을 막기 위해 정부
수매물량 조기방출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3일 오후 농수산물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최근의 이
상기온등에 따른 과채류등 수급불안 예상품목에 대한 가격안정대책을 수
립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쌀은 최근 이상저온 현상등으로 감수 예
상등 심리적 요인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가격불안정을 사전방지하기 위
하여 정부가비축하고 있는 정부미를 추석이전까지 집중방출하는 한편,
쌀값의 부당인상이 없도록 양곡상에 대한 행정지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