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양의 재산보전처분결정으로 전면중단 상태에 빠졌던 1만8천가구의 한
양아파트 입주가 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된다.
23일 (주)한양에 따르면 지난 5월 재산보전처분결정 이후 전국 28개 현장아
파트공사의 중단으로 1~3개월 정도 지연됐던 아파트입주가 10월 15일 경북
칠곡2차 아파트 1천3백54가구를 시작으로 재개된다.
한양아파트 입주일정에 따르면 올해안에 입주가 시작되는 곳은 모두 8개 지
역으로 총 5천6백12가구이다.
지역별 입주가구수를 보면 경북칠곡지구를 비롯 일산신도시 2차 아파트 3백
12가구(10월31일), 평촌신도시 3차 아파트 8백70가구(11월15일), 평촌신도시
5차 아파트 5백36가구(11월30일), 중동신도시 1차 아파트 3백56가구, 경기도
기흥구갈지구 아파트 6백24가구, 칠곡3,4차 아파트 각 7백68가구와 7백92가
구(이상 12월31일)등이다. 또 내년에는 산본신도시 1,2,3차 아파트 3천3백
12가구 등 전국 13개 지구에서 1만4백7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