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애인의 머리를 가위로 자른 20대 남자가 철
창행.

경북도 구미경찰서는 24일 신영철씨(27.구미시 선기동)을 폭력행위등 처벌
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년여간 사귀어온 애인 박아무개씨(22.회사원)가 최
근 말을 잘 듣지않는 등 의견충돌이 잦자 지난 18일 자취방에서 박씨의 머
리카락을 가위로 10cm가량 잘라 남자머리처럼 만든뒤 폭행, 전치 3주의 상
처를 입힌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