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10대 가운데 2대가 타이어를 제대로 정비하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도로공사가 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함께 지난 4월과 7월 경부고
속도로 추풍령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중부휴게소에서 실시한 타이어 안전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점검차량 8백83대 가운데 20.2%인 1백78대가 타이어
정비중량으로 조사돼 이로 인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비불량 내용을 보면 <>공기압 부족 또는 과다가 44.8%로 가장 많고 <>
타이어의 손상이 있는 경우가 17.6% <>이상 마모 14.4% <>과다마모 11.9%
<>못등에 찔린 경우 11.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