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3일 경부고속전철사업과 관련, 민주당측이 연기투쟁을 결정
한데 대해 한마디로 시대착오적 사고방식이라고 비난.
강재섭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속전철사업은 갑자기 결정된것도 아니
고 작년정기국회에서 심의를 거치는등 여러해동안 검토돼 온 사업"이라
며 "민주당의 연기투쟁결정은 과거 고속도로 건설때 야당의 반대를 상기
시켜주는 일"이라고 반박.
강대변인은 "지금 세계의 흐름은 속도경쟁에서 누가 이기느냐는 `시테
크''가 전반적 추세인데도 민주당은 컴퓨터시대에 주판을 가지고 승부를
하자는 태도"라며 "야당도 효율적 재원확보 방안이나 국토균형개발보완
책등 건설적 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