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노동위(위원장 장석화)는 24일 오후 월레회의를 열어 현대노사분규 사
후대책과 노동관련법 제정에 관해 논의했다.

이인제 노동장관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은 특히 해마다 되풀
이 돼온 울산지역 노사분규와 관련, 현대계열사에 대한 노동부의 노무관리
실태조사등을 토대로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을 촉구했다.

노동관계법 개정문제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근로기준법 노동조합법등
쟁점법안들에 대해 정부측이 당초 6월말까지 제출키로 한 개정안을 계속 미
루고 있는 배경등을 추궁하면서 이들 법안의 조속한 제출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