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주제조업체들 국내진출 채비...시장잠식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쌀과 보리엿기름을 이용해만든 인스턴트식혜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
를 얻자 일본의 감주제조업체들이 이에편승,국내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판
매대리점을 공개모집하는등 본격진출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쌀가공식품의 시장확대에 앞장서온 국내업체들의 제품개발노력
이 빛을 잃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산 전통음식의 시장마저 일본산식
품에 잠식당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턴트식혜는 전통음식의 상품화를 위한 국내업체들
의 노력부족및 소비자들의 무관심으로 그동안 시장규모가 영세성을 면치못
했으나 큐후드 비락등 전문업체들의 신규참여가 잇따르고 수요가 크게 늘자
일본업체들이 국내시장을 겨냥한 판촉활동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시노자키사의 경우 지난6월부터 최근까지 일부 국내
무역전문지에 판매대리점 모집광고를 내면서 국내판매망 구축에 가장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노자키사는 광고에서 자사제품이"한국막걸리와 비슷한 고향의 맛이면서
도 알콜성분이 없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맛있게 마실수 있는 자양음
료"라고 설명한 후"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여행객이 선물로 많이 사가지고 간
다"고 자랑,시장성이 밝다는 점을 은연중 강조하고 있다.
일본감주제조업체들은 벳부등 일본의 온천지역을 여행하는 한국관광객들이
호기심,또는 일본식품에 대한 향수등으로 일본감주를 다량구매하는 점에 착
안,국내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 백학주조 대관(주)등
기타일본업체들도 시노자키사의 성과가 좋을경우 한국시장 상륙을 시도할
것으로 국내 업계관계자들은 점치고 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일본감주가 국내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경우 그에따
른 부작용이 적지않을 것이라고 지적,수입규제등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
고 있다.
윤석모큐후드사장은"일본감주는 쌀과 누룩에 감미료를 섞어 만든 것으로
쌀과 보리엿기름을 사용하는 국산식혜와는 제조법이 달라 우리 전통음식의
맛을 변질시킬 우려가 적지않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부가 쌀수입을 일절 불허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감주의 국내
반입은 결과적으로 일본산 쌀을 들여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쌀과자 감주등 쌀로 만든 외국산 가공식품의 수입규제는 국내농가보호차원
에서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국내시장에 수입된 일본산 쌀과자는 1만7천8
백여kg 10만8천달러어치로 쌀함량을 10%로만쳐도 1천7백kg이상의 쌀수입
효과 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를 얻자 일본의 감주제조업체들이 이에편승,국내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판
매대리점을 공개모집하는등 본격진출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쌀가공식품의 시장확대에 앞장서온 국내업체들의 제품개발노력
이 빛을 잃을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국산 전통음식의 시장마저 일본산식
품에 잠식당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턴트식혜는 전통음식의 상품화를 위한 국내업체들
의 노력부족및 소비자들의 무관심으로 그동안 시장규모가 영세성을 면치못
했으나 큐후드 비락등 전문업체들의 신규참여가 잇따르고 수요가 크게 늘자
일본업체들이 국내시장을 겨냥한 판촉활동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시노자키사의 경우 지난6월부터 최근까지 일부 국내
무역전문지에 판매대리점 모집광고를 내면서 국내판매망 구축에 가장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시노자키사는 광고에서 자사제품이"한국막걸리와 비슷한 고향의 맛이면서
도 알콜성분이 없어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맛있게 마실수 있는 자양음
료"라고 설명한 후"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여행객이 선물로 많이 사가지고 간
다"고 자랑,시장성이 밝다는 점을 은연중 강조하고 있다.
일본감주제조업체들은 벳부등 일본의 온천지역을 여행하는 한국관광객들이
호기심,또는 일본식품에 대한 향수등으로 일본감주를 다량구매하는 점에 착
안,국내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 백학주조 대관(주)등
기타일본업체들도 시노자키사의 성과가 좋을경우 한국시장 상륙을 시도할
것으로 국내 업계관계자들은 점치고 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일본감주가 국내시장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경우 그에따
른 부작용이 적지않을 것이라고 지적,수입규제등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
고 있다.
윤석모큐후드사장은"일본감주는 쌀과 누룩에 감미료를 섞어 만든 것으로
쌀과 보리엿기름을 사용하는 국산식혜와는 제조법이 달라 우리 전통음식의
맛을 변질시킬 우려가 적지않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부가 쌀수입을 일절 불허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감주의 국내
반입은 결과적으로 일본산 쌀을 들여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쌀과자 감주등 쌀로 만든 외국산 가공식품의 수입규제는 국내농가보호차원
에서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국내시장에 수입된 일본산 쌀과자는 1만7천8
백여kg 10만8천달러어치로 쌀함량을 10%로만쳐도 1천7백kg이상의 쌀수입
효과 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