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실명제이후 위축 CD거래 되살아나...매매손 보전에 영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위축됐던 CD(양도성예금증서)거래가 재개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이 증권사에 약정을 주는 조건으로 하루평균
    1백억원이상의 CD를 매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법인부에서 CD를 사들여 고객에게 되파는 과정에서 생기는 매매손만
    큼 은행들이 주식매매주문을 통한 수수료로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거래가 되
    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들은 은행으로부터 연11.3%정도의 매출금리(할인율11%)를 적용, 1억
    원당 9천7백25만원에 사들여 고객들에게는 9천6백46만원(유통수익률 연14.7%
    적용)에 팔게돼 약79만원의 매매손을 내는 반면 은행들은 해당증권사에 1억
    6천만원어치의 매매주문을 내 수수료로 보전해주게 된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실명제 실시직후 유통이 마비되다시피 했던 CD가 이
    같은 방식을 통해 하루에 1백억~2백억원어치정도의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1. 1

      "일하는 게 오히려 손해?"…국민연금, 6월부터 전액 수령

      "일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는 말이 나오던 국민연금의 불합리한 제도가 손질된다. 당장 올해 6월부터 월 소득이 500만원이 넘더라도 연금을 깎이지 않고 전액 받을 수 있게 된다.15일 정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일하는 노인의 소득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국민연금 재직자 감액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일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현실을 반영하면서다.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연금 수령액을 최장 5년간 최대 절반까지 줄여서 주고 있다. 기준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 월액인 'A값'이다. 지난해 기준 A값은 약 309만원(308만9062원)으로 지금까지는 은퇴 후 재취업 등을 통해 월 309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깎였다.이런 규정 때문에 피해를 본 노년층은 해마다 늘었다. 2024년 한 해에만 약 13만7000명의 수급자가 일을 한다는 이유로 총 2429억원의 연금을 받지 못했다. 성실하게 일한 대가가 오히려 연금 삭감으로 돌아온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한국의 이런 제도가 노인들의 노동 의욕을 저해한다며 개선을 권고했다.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올해 6월부터 감액 구간 5개 중 하위 2개 구간을 없앤다. 구체적으로는 'A값'에 200만원을 더한 금액인 월 소득 약 509만원 미만까지는 연금 감액을 적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월 소득 309만원에서 509만원 사이 구간에 있던 수급자들은 매달 최대 15만원씩 연금이 깎였지만 앞으로는 자신이 낸 보험료만큼의 연금을 온전히 받는다.정부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연금액을 보전해 주는 것을

    2. 2

      한숨 돌린 직장인…서울시내버스 파업 이틀만 협상 타결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타결됐다.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 만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임단협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관련 특별조정위원회 2차 사후 조정회의에 참여했고 9시간 가까이 협상한 끝에 공익위원들의 조정안을 수용했다.노사는 2025년도 임금을 2.9%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2.9% 인상률은 1차 조정안이던 0.5%보다는 높고, 노조가 요구했던 3%보다는 낮다. 정년은 올해 7월부터 64세로 연장하고 2027년 7월부터는 65세로 높이기로 했다. 65세로 연장해달라는 노조 요구안을 단계적으로 반영했다. 노조가 폐지를 요구했던 서울시의 운행 실태 점검 제도는 노사정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합의안이 도출되면서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모두 정상화한다. 파업 기간 연장 운행했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은 평시 운행 기준으로 변경된다.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도 종료된다.다만 핵심 쟁점이던 임금 체계 개편은 결국 이번 조정안에서 빠져 노사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 동아운수 사건 2심 판결에 불복해 각각 상고한 노사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임금 체계 개편안을 다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내버스가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지자체 7곳 중 임금 체계 개편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3. 3

      "한국 펀더멘털에 안 맞아"…베선트 한마디에 환율 '수직 낙하' [종합]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원화가치의 급격한 약세가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기초 체력)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급락했다.베선트 장관은 미국을 방문 중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지난 12일(현지시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재무부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베선트 장관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 여건과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외환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한국의 강력한 경제 성과가 한국을 아시아에서 미국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만든다"고 재확인했다.재무부는 베선트 장관과 구 부총리가 한미간 무역 및 투자 협정을 완전하고 충실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협정 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 협정이 미국과 한국의 경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하고, 미국 산업 역량의 부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핵심광물 재무장관회의'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해 베선트 장관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양국의 경제 동향과 경제적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9.70원 내린 14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77.50원 대비로는 13.50원 급락했다. 최만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