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가 실시됨에 따라 정당법 정치자금법의 개정문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그동안 정치자금을 조성해 오거나 사용하는 방법면에서 공정성이나 투명성
이 결여되었고 이에 정치권에 대한 부정의혹이나 불신감이 증폭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만큼 정치와 검은돈과의 유착관계가 이번 금융실명제 실시로 말끔히
사라지고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치가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여야가 그동안 제시해온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당비에 의한 자금확보 방안,
후원회에 의한 방법,기탁제,국고보조등에 의한 방법 등이다.

어떠한 방법이든간에 모든 자금확보 방법에는 공정성과 투명성이 전제
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정치는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는 인식을 깨고
씀씀이를 줄이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본다.

아무쪼록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정치권의 정당법 정치자금법 등 개정
논의가 원만히 이루어져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차단하고 합법적이고 공개적
인 방법으로 정치활동을 할수있는 풍토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변환석(서울 서초구 방배4동 832의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