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골프대회가 얼마나 어렵냐는것은 금년4개대회에서 커트오프를 모두
통과한 선수가 고작 13명뿐이라는데서 드러난다. 프레드커플스
마크캘커베키아 이안베이커핀치 존데일리 스티브엘킹턴 닉팔도 댄포스먼
리잰슨 스콧심슨 크레이그페리 이안우스남 페인스튜어트 퍼지젤러가
그들이다. 베른하르트랑거는 미PGA선수권에서,그레그노먼은 US오픈때
탈락했다.

13명중 메이저우승경험이 없는 선수는 스티브엘킹턴등 3명뿐이다.
미PGA투어나 유러피언투어의 그기라성같은 선수군을 생각할때 단13명의
리스트는 메이저의 거대한 벽을 느끼게한다.

한국경제신문의 전메이저대회 현장취재는 바로 그 벽을 넘어서는 "최고의
골프"를 생생히 전달하는데 있다. 지난 몇년간 한국경제신문의
메이저보도가 세계골프를 보는 한국골퍼들의 수준을 크게 높였을 것으로
자부한다. 그같은 "향상"은 한국골프발전의 한 요인이 될수있을 것이다.
"보는 눈"이라도 국제적이어야 미래에 희망을 걸수 있는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