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일 정부의 호남고속전철 추진방침과 관련,경부.호
남 고속전철사업 추진을 모두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영삼대통령이 취임 6
개월을 맞아 호남고속전철을 추진하겠다면서 경부고속전철사업을 기
정사실화 하는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부.호남 고속전철은 동시에 추진돼야 하지만 투자의 우선
순위와 효율성면에서 고속전철사업 연기를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고속전철 건설재원으로 고속도로를 증설하고 경부선
의 복복선화,호남선의 복선화,서울.부산 등의 지하철 증설등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