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부도건수 급증...13일-24일까지 총 12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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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시행이후 사정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부도 건수가
월말이 가까와지면서 급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지역의 부도가 법인15개,
개인사업자 15명등 30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부도업체 숫자는 실명제 이전 8월의 하루 평균치(11,9개)
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부도율도 23일에 0,08%로 높아져 실명제 이
전의 평균치(0,05%)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한은은 "5일마다 기업의 자금결제가 집중되는데 지난 20일에자금
을 제대로 막지 못한 기업이 23일자로 한꺼번에 당좌거래가정지되
는 바람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전제,"24일에는 다시 3개로 줄었으
며 이달들어 24일까지의 서울지역 부도업체가 총 2백44개로 올들
어 월평균치가 2백70개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8월들어 실명제 발표날인 12일까지 서울지역의 부도업체는 1백19
개며,13일부터 24일까지 1백25개가 부도를 냈다.
월말이 가까와지면서 급증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지역의 부도가 법인15개,
개인사업자 15명등 30개로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부도업체 숫자는 실명제 이전 8월의 하루 평균치(11,9개)
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부도율도 23일에 0,08%로 높아져 실명제 이
전의 평균치(0,05%)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한은은 "5일마다 기업의 자금결제가 집중되는데 지난 20일에자금
을 제대로 막지 못한 기업이 23일자로 한꺼번에 당좌거래가정지되
는 바람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전제,"24일에는 다시 3개로 줄었으
며 이달들어 24일까지의 서울지역 부도업체가 총 2백44개로 올들
어 월평균치가 2백70개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그다지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8월들어 실명제 발표날인 12일까지 서울지역의 부도업체는 1백19
개며,13일부터 24일까지 1백25개가 부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