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가 올들어 독자브랜드인 "액티브"신발수출지역을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코오롱상사는 지난 3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50만달러,7월에는 북아프리카
및 이스라엘에 1백50만달러어치의 신발을 수출키로 한데이어 최근 사우디
요르단 쿠웨이트등 중동 9개국에 대해 97년까지 5년간 1천2백만달러어치의
"액티브"신발을 수출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요르단 블루다뉴브사와는 신발대리점계약을 체결,중동지역에 지속적인
신발수출을 할수 있게 됐다.

코오롱상사는 이와함께 장기적인 공급선 확보를 위해 지역별로 판매점을
개설하고 세계각지역에 "액티브"브랜드출원및 등록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88년부터 신발수출을 시작한 코오롱상사는 지난해 미국 유럽등에
1천1백50만달러상당의 "액티브"신발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2천만달러,2000년에는 1억달러수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코오롱상사가 이번에 중동지역에 수출키로한 "액티브"신발은 충격을 흡수
하는 파워스프링을 부착하고 소재와 디자인을 고급화한 것으로 수출가격은
나이키 리복등 해외빅바이어들과 비슷한 켤레당 20~25달러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