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5일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
며 경제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이 취임후 기업인과 독대한것은 지난17일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을
만난데 이어 두번째다.
김대통령은 1시간50분에 걸친 김회장과의 오찬에서 기아그룹이 종업원과 임
금동결에 일찍 합의하는등 고통분담에 앞장서 주었고 대전엑스포에 미래지향
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 참여해 준점에 대해 고맙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또 기아자동차가 수출시장개척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김회
장 자신이 종업원들이 최대 주주로 되어있는 회사를 투철한 기업인 정신으로
이끌어가고 있는데 대해 격려를 한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