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가 24일밤 주미한국대사관에 전달한 율곡사업 관련자료는 수출승인
자료 25건, 대외군사판매 자료 4건, F-16전투기 공동생산및 조달과 관련한
미회계검사원(GAO)의 보고서 2건등이라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장재룡미주국장은 이날 "미국측은 가능한한 모든 자료를 우리정부에 제출했
다고 설명했다"면서 "수출승인자료에는 미국측 제조업자와 가격, 공동생산및
기술이전계획, 물품인도 스케줄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회계검사원의 보고서 2건중에 미민주당의 게파트의원이 F-16전투
기의 기종변경에 관한 비리의혹을 제기, 회계검사원이 자체조사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