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경북도는 25일 경주~포항간 산업도로의 하루교통량이
수용능력 3만대를 넘어섬에 따라 영일군 대송면과 경주시 탑정동을 잇는
제2산업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경북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제2산업도로건설계획을 건설부등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경북도는 이건의에서 경주~포항간 산업도로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포항제철및 관련공단의 수송물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경부고속도로와 경주
울산국도 연결도로의 교통정체도 심각해 제2산업도로의 조기개설이 불가
피하다고 밝혔다.

제2산업도로는 영일군 대송면에서 경주군 천북면을 거쳐 경주시 탑정동
까지 연결하는 연장 19.8 폭19.8 의 4차선도로로 소요사업비는 7백90억
원이다.

경북도는 이와함께 경주시가지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해소
하기위해 2백6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연장 8m 폭 18.5m의 4차선
시가지우회도로의 개설도 아울러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