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의 물이 한반도안에서 가장 우수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용역전문연구기관인 한국수도연구소는 25일 백두산 천지의 물을
분석한결과 불순물 함량이 음용수기준치에 훨씬 못미치는 우수한 수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페놀등 화학성분이 전혀 없고 칼슘 마그네슘등의 함량이 유럽기준
치의 10%선을 밑돌아 한반도안에서 가장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천지의 물이 화학물질등으로 오염되지않아
물의 구조가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반 광천수보다 뛰어난 수질
을 갖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연구소는 중국연변의대 명예교수인 재미교포 오응서박사가 지난달
23일 백두산에서 채취한 물을 인도받아 국내 보사부지정 음용수수질검사
방법에의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