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관람요령을 소개한 책자가 25일 발간됐다.
도서출판 시공과 기획전문회사 테데코가 개막 이후 이레 동안 현지 답사를
통해 포켓북으로 제작한 <엑스포 ''93 현장르뽀>는 전체 전시관 소개와 함께
관람에 필요한 정보를 간략하게 실었다.
자체 평가기준을 마련해 전시장별로 등급을 표시해 관람객이 참고할 수 있
도록 했고 효도.가족.영상.스릴.속성코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에게 유익한 내용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전시물이나 각 전시관
의 특성, 간단한 정보 따위를 `놓치지 마세요'' `잠깐''이라는 제목으로 곁들
여 놓았다.
그러나 이른바 인기전시관의 흥미 위주의 전시물을 별다른 평가 없이 소개
해 관람객이 자칫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