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년 프랑스에 입양돼 전문학교에 다니는 이용희씨(23.여)가 최근
부모를 찾기 위해 고국을 방문했는데...

이씨는 8살때인 지난 78년1월20일경 대구 근처의 고향마을에서 친구 3명
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 친구들과 헤어지는 바람에 집을 못찾고 대구의
한 보육원에 잠시 맡겨졌다가 프랑스로 입양됐다는 것...

이씨는 대구근처의 강따라 난도로주변 마을에서 부모남동생등 4명이 함
께 살았다는 것외에는 현재의 이름을 가지게 된 경위 및 정확한 생년월일
등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국내연락처는 (02)556-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