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네스 기록 도전대회''가 갑천북안도로
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종목은 91m 뒤로 달리기, 30명 발묶고 50m 달리기,
신설종목인 장화멀리 날려보내기, 100m 계란위 구두신고 달리기 등이다.

91m 뒤로 달리기 부문에서능 임연택군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
기록인 14초31을 앞당겨 13조58을 기록,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국신기록
을 갱신했다.

신설종목인 장화멀리 날려보내기는 이재범군이 20.4m를 기록 1위를 차지
했다.

100m 계란위 구두신고 달리기 부문은 송재철씨가 도전 359판(10,770개)
의 계란을 한줄로 세워놓은 위를 달려가 67개의 계란만이 깨진채 56초13을
기록했다.

30명 발묶고 50m 달리기 부문은 24초63을 기록한 성남 서고 학생팀이
차지했다. 한편 이 종목에 엑스포 도우미들이 참가해 눈길을 모았는데
37초55를 기록, 많은 관중의 갈채를 받아 ''엑스포의 꽃''임을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