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집행위가 한국및 일본산 CDP에 대한 덤핑재조사를 지난24
일자로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무협 브뤼셀사무소가 26일 무협본사에
알려왔다.

EC는 한국수출업체에 대해 지난 89년12월이후 10.7~26.1%의 덤핑마진율을
부과해오다 실질적인 규제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지난 91년7월부터 재조사를
실시해왔으나 EC CDP제조업위원회가 필립스사등 EC지역업체의 생산기지이
전을 감안,재조사철회를 요청해옴에 따라 이번에 이를 받아들이게 된것이다.

CDP의 대EC수출은 지난 89년부터 감소해오다 올들어서부터 회복세를 보여
7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은 1천7백8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3%늘어
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