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연패에 빠지면서 2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LG일 26일 광주에서 벌어진 선두 해태와의 경기에서 6-2로 패배, 이날
태평양을 꺾고 4연승을 기록한 3위 삼성에게 1.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선두 추격의 가능성을 잃은 LG는 이날 2위 고수를 위해 에이스 정삼흠을
투입하는 총력태세로 나왔으나 해태의 김성한(2회 2점)정회열(2회 1점)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무너졌다.

잠실 더블헤더에서는 OB가 쌍방울과 1승씩을 나눠가졌다.

<>26일전적
<>잠실(더블헤더 1차) 쌍방울 004 000 000-4 001 002 000-4 OB
<>"(더블헤더 2차) 쌍방울 000 000 000-0 101 000 00x-2 OB
<>광주 LG 100 100 000-2 030 010 02x-6 해태
<>수원 삼성 001 000 000-1 000 000 000-0 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