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총학생회(회장 김용지.24.법학4)는 26일 오후 2시 교내 운동
장에서 학생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갖고 교육부에 대해 관
선이사 파견을 취소할 것 등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교육부가 단순한 제보만을 근거로 단국학원에 대한 엄청난
감사를 하고 이 과정에서 뚜렷한 부정의 근거가 없자 경영감사로 전환해
부채와 방만한 운영을 문제삼아 중징계를 내린 것은 상식밖의 조처"라며
"국민총생산 5% 이상의 교육재정 확보 및 사립학교법 개정 등 교육대개
혁 없이는 사학의 고질적인 부정과 부패는 해결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