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27일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유통업체들의 자금난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화점 재래시장등 업태별 대표들이 참가하는 유통업계대
책반을 구성,다음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추석경기로 자금수요가 많은 이달말부터 올해말까지 유통업체
들이 금융실명제 실시로 자금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고 다음주부터 유
통업계대책반 전체회의를 열기로했다.

유통업계대책반은 대한상의유통부와 백화점 슈퍼체인 중소상인연쇄점
슈퍼마켓협동조합 음식료품도매업 편의점 재래시장업계등 업태별 대표
20여명이 참가,매월 2회씩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금융실명제가 실시된지 15일이 지난 이날현재까지 금융실명
제실시로 인한 유통업체들의 부도는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추석경기가 시
작되는 이달말부터 어려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애로사항을 파악,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정부건의사항등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