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운업체들이 베트남항로를 잇따라 개설하고 잇따.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베트남 금수조치가 곧 해제될 것이라
는 전망에 따라 베트남 교역물량 수송의 선정을 위해 베트남항로에 해운
업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남아해운, 흥아해운등 동남아 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2개업체가 각각
지난해와 올 초에 한.베트남항로를 개설한데 이어 한진해운이 이달들어
베트남항로를 개설하는 등 해운업체들의 베트남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
다.

한진해운은 지난 1일부터 싱가포르의 NG쉬핑, EAC사이공, 러시아의 B
LASCO 등과 베트남항로 환적서비스 계약을 체결, 이들 업체의 선박을 이
용해 주1회 이상 취항해 베트남과 유럽, 미주간물량를 실어나르고 있다.

이에앞서 동남아해운은 올초에 한국-호치민-방콕-싱카포르-자카르타-
레이자아를 연결하느 부정기선 항로를 개설 했으며 흥아해운은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호치민, 하이퐁)을 연결하는 정기선 항로를 개설해 각각
주1회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