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31일 평화의 댐 특별감사결과를 감사위원회에 보고, 논의한뒤
이날중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전두환전대통령의 회신을 분석한 결과
와 지금까지 해온 감사보고서및 처분요구서를 6명의 감사위원들에게 회부
했다"면서 "따라서 감사결과가 31일중 감사위원회에 정식 부의돼 의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러나 평화의 댐 특별감사와 관련한 관계공무원의 징계는 국
가공무원법에 의해 이미 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댐 건설경위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특히 북한의 <2백억t 수공위협>은 과장된 것이라는
감사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신현호 제2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7명의 특별팀을
구성, 지난 27일 도착한 율곡사업 관련 미국자료들을 빠른 시일내에 분석,
검토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