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금융실명제 실시이후 올 하반기 매출이 감소할것으로 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경영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실명제실시이후 중소기업 제품거래방식의 가장 뚜렷한 변화는 대량구매방
식에서 소량구매로 전환되고 있는것.

<>.라이터와 계산기의 세라믹고무부품을 생산하는 덕우의 경우 지금까지
부품수요업체들이 50만개단위로 주문해갔으나 앞으로는 20만개단위로 보내
줄것을 요청해왔다고.

대구의 금오식품,아산의 극동기계등도 어음결제기피에 따른 현금결제 선호
영향으로 제품주문규모가 소량화되는 경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자료거래의 양성화로 제품거래가격이 약8%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
보는 기업들이 많았다.
따라서 이것이 물가상승요인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