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실시에 따라 우리경제의 전망이 어둡다는 견해가 대두되자 국무
총리실은 실명제성공의 전제조건은 기업인 공무원 일반시민 모두의 협조가
바탕이 돼야하며 장기적으로 경제상황은 오히려 호전될것이라고 반박.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30일 "8월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말대비 4.4%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낮아졌고 공산품가격도 전체물가보다 안
정되고있다"며 "특히 우려하고있는 부동산가격도 재산공개등 각종개혁정책
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한뒤"실명제실시이후 경제구조
는 더욱 건전해질것"이라고 주장.
그는 이어"금융실명제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여론은 극소수로 카지노업
계의 거액탈세에서도 볼수있듯이 실명제실시없이는 검은돈의 차단이 불가능
하다"고 당위성을 역설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