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30일 국정조사 개시에 앞서 민주당측이 조사기간연장 TV생중계등
을 요구하고 나서자 `구태''라고 비난하는등 민감한 반응.

김영구총무는 이날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민주당이 `8.11'' 보선에서의 패배
등을 만회하고자 국정조사에서 돌출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당
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를 봉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김총무는 또 "TV생중계문제만해도 조사계획서에 없는 내용인데도 한마디
상의없이 언론에다 불쑥 던진것"이라며 "전직대통령 조사에 대해서도 구태
의연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민주당측을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