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신문에 게재된 "새마을기률 무재해기로 바꾸어 달자"라는
기사내용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바라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게하는 것이다.

무재해 운동을 상징하는 무재해기는 각종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손실을
방지하기 위한것으로 국민적 경각심을 줄수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반면에 국민적 대표성이 결여되는 점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국기와
나란히 게양될 경우 재해가 많은 국가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불러 일으킬
소지마저 있다. 특히 무재해 운동은 공장새마을운동의 한 부분으로서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생각할때 새마을기는 무재해기의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새마을기는 지금도 많은 국민들의 생활규범으로 자리잡아 국민정신운동
분야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지역발전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또한 개발도상 국가들에는 태극기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또하나의 대표적인 표상으로 상징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따라서 새마을기는 태극기와 더불어 관공서및 공공건물등에 "상징기"로서
계속 게양되어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오정환(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구월주공아파트 215동5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