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기 나쁘다" 90%...노조, 시민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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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 10명 가운데 9명이 지하철 역사와 통로
의 공기가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4개 노선 승객 2천7백74명을 대
상으로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호선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의 90%가 `지하공
기가 나쁘다''고 응답했으며, 2호선 86%, 4호선 85%, 3호선 84%로 4개 노
선의 공기오염 체감도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공기 오염에 따른 피해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자발생의 소
지가 있거나''(59.8%)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29.2%)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지하철노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의 81.6%가 현재공사중
인 5~8호선(2기 지하철)의 운영권을 1~4호선인 1기와 통합하는 것을 지지
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점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의 공기가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4개 노선 승객 2천7백74명을 대
상으로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호선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의 90%가 `지하공
기가 나쁘다''고 응답했으며, 2호선 86%, 4호선 85%, 3호선 84%로 4개 노
선의 공기오염 체감도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공기 오염에 따른 피해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환자발생의 소
지가 있거나''(59.8%) `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29.2%)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지하철노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의 81.6%가 현재공사중
인 5~8호선(2기 지하철)의 운영권을 1~4호선인 1기와 통합하는 것을 지지
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 점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