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의 북방지역 진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러시아 중국등 북방지
역에서 열리는 각종전시회및 박람회참가가 러시를 이루고있다.

31일 무공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열리는 폴란드최대의 소비재전문박람회
인 포즈난소비재국제박람회에 16개사가 참가하는 것을 비롯 올하반기중 북방
지역에서 열리는 5개 해외전시사업에 참가를 준비중인 국내업체는 모두 1백
4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소비재박람회등 지난 상반기중 열렸던 4개 북방지역 전시사업 참가
업체 86개사를 포함하면 올해 참가업체수는 2백28개사에 달해 지난해 1백5개
사보다 배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상해한국상품전시회"에는 현대종합상사 대
우 쌍용 효성물산등 종합상사를 비롯 금성사 고려합섬 대림자동차 롯데제과
금호 코오롱상사 두산상사 해태상사 동부산업등 대기업들을 포함, 모두 78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10월14일 개최되는 "러시아극동 한국상품전시회"에는 럭키금성상사
고려합섬등 19개사, 10월21일 열리는 "심천기계박람회"에는 대림자동차등 17
개사가 각각 참가하며 이에앞서 9월10일 열리는 "부다페스트 소비재박람회"
에도 16개사가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