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 환경기준달성률 17.4% 불과...환경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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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천의 환경기준 달성률이 17.4%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환경처가 전국의 하천을 1백95개 구간으로 나누어 정부가 맑은물 공급
을 위해 89년 설정한 수질환경기준(1~5등급) 달성률을 조사한 결과 92년말현
재 기준을 달성한 구간은 17.4%인 3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경기준 달성률은 지난 91년의 달성률인 16% 수준과 거의 비슷한 것
이어서 정부의 수질개선 노력이 거의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산강은 전체 12개 구간 가운데 수질 목표등급을 달성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어 가장 관리가 소홀한 하천으로 드러났다.
수계별로는 한강 대권역이 64개 구간 중 13개 구간이 환경기준을 만족시켜
20.3%의 수질환경기준 달성률을 보였으며, 낙동강 대권역이 51개 구간 중 11
개인 21.6%, 금강 대권역이 58개 구간 중 9개인 15.5%, 영산강대권역이 22개
구간 중 1개인 4.5%의 달성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환경처가 전국의 하천을 1백95개 구간으로 나누어 정부가 맑은물 공급
을 위해 89년 설정한 수질환경기준(1~5등급) 달성률을 조사한 결과 92년말현
재 기준을 달성한 구간은 17.4%인 3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경기준 달성률은 지난 91년의 달성률인 16% 수준과 거의 비슷한 것
이어서 정부의 수질개선 노력이 거의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산강은 전체 12개 구간 가운데 수질 목표등급을 달성한 곳이 단 한
곳도 없어 가장 관리가 소홀한 하천으로 드러났다.
수계별로는 한강 대권역이 64개 구간 중 13개 구간이 환경기준을 만족시켜
20.3%의 수질환경기준 달성률을 보였으며, 낙동강 대권역이 51개 구간 중 11
개인 21.6%, 금강 대권역이 58개 구간 중 9개인 15.5%, 영산강대권역이 22개
구간 중 1개인 4.5%의 달성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