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31일 율곡사업, 12.12쿠데타, 평화의 댐 건설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가 10일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일정을 연기해야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가 시작됐으나 증인들의 출석기피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조사기간 안에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
우 정기국회 기간중이나 정기국회가 끝난 뒤에도 조사를 계속 해야하며 정부
여당도 일정 연장을 고려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