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격추 배상문제 이견...한-러외무차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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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영외무차관은 31일 방한한 게오르기 쿠나제 러시아외무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홍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구소련과의 수교당시 약속했던 경협차관 30억달러
중 미집행분 15억3천만달러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정부방침을 설명하고 소련
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KAL007기에 대한 러시아측의 배상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쿠나제차관은 KAL기 격추사건은 KAL기의 소련영공침해에 근본원
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배상문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협의해서 결정
하겠다는 미온적인 자세를 보였다.
갖고 양국간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홍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구소련과의 수교당시 약속했던 경협차관 30억달러
중 미집행분 15억3천만달러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정부방침을 설명하고 소련
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KAL007기에 대한 러시아측의 배상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쿠나제차관은 KAL기 격추사건은 KAL기의 소련영공침해에 근본원
인이 있다고 지적하고 배상문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협의해서 결정
하겠다는 미온적인 자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