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살아남은 자의 슬픔"(KBS2TV 밤9시25분)=자명은 암울했던
86년봄 시위하는 학생들 속에 끼어있는 라라의 모습을 회상하며 감상에
젖는데 디디가 문을 열고 나타난다.

디디는 가져온 소주와 순대를 먹으며 자신의 얘기만 하다가 나가버린다.

<>"이숙영의 수요스페셜"<정찬승>(MBCTV 밤10시55분)=현대미술의 최전방
뉴욕에서 백남준 이후 가장 주목받는 한국의 전위화가인 정찬승씨를
초대한다. 그는 60년, 70년 우리나라 전위미술의 기수로 활약하다가 81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갔다. 현재 그는 폐품을 이용한 설치예술인 정크아트를
통해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