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는 1일 오후 감사원에서 감사원의 율곡사업 감사결
과를 보고받는 것을 시작으로 율곡사업과 12.12에 대한 본격적인
국정조사 활동에 착수한다.

국방위는 이날 참고인으로 채택한 정민주 감사원 심의실장과 백
승우 감사원 5국장으로부터 율곡사업에 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보고받고 감사관련 자료에 대한 서류검증을 실시한다.

여야 의원들은 정실장등을 상대로 차세대 전투기사업(KFP)의 기종
이 F-18에서 F-16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무기중개상의 로비활동
여부와 노태우 전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측의 영향력행사 유무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