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무이자 할부 판매기간 최고 48개월...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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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체간 내수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무이자할부판매기간이 더
욱 장기화되고 있다.
1일 업게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완성차 3사는 올해초 무이자할
부판매경쟁을 자제키로 합의 할부기간을 20개월 이내로 단축했으나 현대
자동차의 노사분규가 마무리된 후 8월부터는 다시 업체간 경쟁이 가열돼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할부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각사는 월말들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밀어내기식 판매전략
을 도우언, 할부기간을 대폭 늘리는 한편 할인판매에까지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로 `쏘나타Ⅱ'', `엘란트라
등이 두달정도 출고적체를 빚고 있음에도 불구, 지금까지 5개월 이내로
적용하던 무이자 할부 기간을 이달 하순부터는 12개월에서 최고 20개월까
지 늘렸다.
또 대우자동차는 대부분 차종을 종전의 24개월에서 30개월로 할부기간
을 늘렸으며 `르망''의 경우 48개월까지 할부판매하고 있다. 또 일부 영
업소에서는 중형차에 대해 1백만원까지 할인판매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아자동차 판매가 저조한 `콩코드''에 대해 1백만원 상당의 에어백을
장착, 기본가격으로 판매해 사실상 할인판매에 들어갔으며 `캐피탈'',
`세피아''등에 대해서는 종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할부기간을 늘렸다.
이같은 무이자할부판매 경쟁으로 완성차업계가 지난해 승용차부문에서
만 2천억원 이상의 기회비용손실을 입는 등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욱 장기화되고 있다.
1일 업게에 따르면 현대, 기아, 대우 등 완성차 3사는 올해초 무이자할
부판매경쟁을 자제키로 합의 할부기간을 20개월 이내로 단축했으나 현대
자동차의 노사분규가 마무리된 후 8월부터는 다시 업체간 경쟁이 가열돼
최장 48개월까지 무이자할부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특히 각사는 월말들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밀어내기식 판매전략
을 도우언, 할부기간을 대폭 늘리는 한편 할인판매에까지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로 `쏘나타Ⅱ'', `엘란트라
등이 두달정도 출고적체를 빚고 있음에도 불구, 지금까지 5개월 이내로
적용하던 무이자 할부 기간을 이달 하순부터는 12개월에서 최고 20개월까
지 늘렸다.
또 대우자동차는 대부분 차종을 종전의 24개월에서 30개월로 할부기간
을 늘렸으며 `르망''의 경우 48개월까지 할부판매하고 있다. 또 일부 영
업소에서는 중형차에 대해 1백만원까지 할인판매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아자동차 판매가 저조한 `콩코드''에 대해 1백만원 상당의 에어백을
장착, 기본가격으로 판매해 사실상 할인판매에 들어갔으며 `캐피탈'',
`세피아''등에 대해서는 종전 24개월에서 36개월로 할부기간을 늘렸다.
이같은 무이자할부판매 경쟁으로 완성차업계가 지난해 승용차부문에서
만 2천억원 이상의 기회비용손실을 입는 등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