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이 공단조성과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개발사업등을 추진하기 위해
중국에 진출한다.
기산은 8월31일 중국현지에서 천진시의 천해집단공사 및 북경시의 온
천향농공상총공사측과 합작으로 북경시 해정구 공단 및 주택개발사업에
착수키로 했으며 연내에 기산이 51%를 투자하는 자본금 1천4백만달러 규
모의 별도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이 회사는 우선 78만평규모의 공업단지 조성공사를 한 후 2차산업으로
대규모주택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산은 천진시의 천해집단공사측과 천진항 보세구역내에 호텔 사무
실 자동차판매 및 정비시설을 갖춘 복합빌딩을 합작으로 건설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천만달러가 투입된다. 지상 30층규모의 이 빌딩에는
기산의 모회사인 기아자동차의 판매및 정비시설도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