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일 지난 8월 한달동안 에이즈 항체양성자 7명이 새로
발견돼 보건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는 에이즈 감염자가 2백53
명(남 2백30명,여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또 에이즈환자로 치료를 받아오던 문모씨(여.38)가 지난
달 숨져 지금까지 16명의 내국인 환자중 1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생
존해 있다고 발표했다.
보사부는 또 지난달 태국인 P씨(남.27)가 에이즈 감염자로 확인돼
강제 출국시키도록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국내에 체류하다 감염자로 판명돼 출국조치된 외국인은 모
두 34명이다.
한편 지난달 발견된 감염자중 지모씨(여.29.가정주부)는 감염자인
남편과 성접촉으로,식당에서 일하는 문모씨(남.34)는 국내에서 성접
촉에 의해 옮았으며 이모씨(51.무직)는 동성연애,전모씨(선원.62)는
해외에서의 성접촉,고모씨(26.군인)는 국내 외국인과 성접촉으로 각
각 감염됐고 주모씨(23.학생)와 현모씨(여.23.특수업태부)는 감염경
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