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9.01 00:00
수정1993.09.01 00:00
전교조 활동을 했던 전직교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복직신청을 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상고 체육교사였던 민태수씨(40)
가 지난달 26일 전교조를 탈퇴한후 도교육청에 복직신청을 했다는 것이다.
민씨는 지난 89년 전교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근무하던 학교로
부터 직권면직 됐었다.
한편 전교조는 정부가 설정한 지난 20일부터 9월말까지의 복직신청 기간
중에 복직을 신청하지 않기로 결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