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유명 화장품들이 백화점 대리점등에서 불티나게 팔리면서 수입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화장품 수입은 5천1백10만달러
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7백만달러에 비해 38.1% 늘어나 작년 한해동안
의 증가율인 10.5%를 크게 상회했다.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이 기간중 1백70만달러어치가 들어와 작년 한해동안
의 20만달러에 비해 무려 8배이상 증가했으며, 뉴질랜드산도 작년에는 수입
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는 이 기간중 1백50만달러어치에 이르렀다.
프랑스산은 1천2백20만달러어치가 들어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2.4% 늘어
났으며 일본과 독일산도 각각 1천70만달러어치와 4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50.2%, 64.1%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의 수출은 1천4백8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 늘
어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