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는 1일 대한중석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브라운관과 모니
터의 핵심소재로 쓰이는 레늄.텅스텐합금 와이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발
표했다.

오리온전기가 대한중석과 함께 총4억2천만원을 투자,2년만에 개발에 성공
한 이 와이어는 텅스텐에 레늄을 약3%의 비율로 첨가,고온수명을 크게 강화
한 특수소재로 브라운관내의 전자총 열선소재로 쓰인다.

이 제품은 지금까지 국산화가 되지않아 전량 일본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
존해 왔다.

오리온전기는 이번에 이 와이어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연간 약3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수 있으며 고급소재 가공기술의 해외의존도를 줄일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또한 응용분야인 레늄.텅스텐 열전대용 봉및 특수 내진전구용 필라멘트,고
진직와이어등 각종 특수 와이어 제조기술의 국산화도 앞당길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