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7회 세계청소년남자배구대회에서 튀니지를 완파하고 4강고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은 1일새벽(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뉴웰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준준결승리그 1차전에서 신진식(18.성균관대) 이인구(18.대전
중앙고)콤비의 맹활약에 힘입어 튀니지를 3-0(15-2 15-9 15-11)으로 가볍
게 제압했다.

이로써 예선전적을 포함해 2승1패를 마크한 한국은 2일 4강진출의 최대고
비인 홈팀 아르헨티나와의 준준결승리그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