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시 지정보호수인 동대문구 전농동의 향나무와 성동구 성수
2가동의 해화나무주변의 토지와 건물을 올해중 매입,생육공간을 확보해
주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시의회가 전농동 150의62 대지 3백90㎡ 와 건물 89.59
㎡,성동구 성수2가동 416의2 대지 2백5㎡ ,419의3 대지1백29㎡ 와 건물
76.4㎡ 매입비용 15억2천만원을 승인하는 대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농동의 향나무와 성수2가동의 해화나무는 수령이 각각 5백년으로 주변
주민들에게 친밀감을 주고 있으나 주변이 개발되면서 생육여건이 나빠
성장이 부진,시가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도봉구 방학동의 8백년생 은행나무에 대해 이사업을 벌인바
있으며 구로구 시흥동의 향나무도 내년중 생육공간을 확보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