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허화평의원이 2일 국회국방위가 보낸 12.12사태 국정조사관련
증인출석요구서가 법적요건을 갗추지 않았다며 요구서를 반송한데 이어
일부 증인과 참고인들도 반송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국정조사의 차질이
예상된다.

허의원은 2일 "국방위가 2일 본인에게 보낸 출석요구서는 증 인신문요
지를 기재하지 않아 본인이 사전에 답변서를 제출할 수없게 하는등 증인
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반송이유를 밝혔다

허의원과 함께 출석요구서를 받은 유학성 전국방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출석요구서를 반송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함께 국정조사의 일부 증인
과 참고인들도 출석요구서 반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