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인수자금이 사장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금융이 증권회사에 지원중인 채권인수자금
이용실적이 단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7월께 4백억원규모에 이르렀던 채권인수자금대출잔고도 이날현재 22억
7천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재무부가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9월부터 증권사에 2천억원
의 회사채인수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나 이용실적은 이날 1건(대우증권 12억
5천만원)에 그쳐 유명무실한 대책으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