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전문업체인 한종(한수종)이 굴삭기용 브레이커 및 중장비부품사업에
참여한다.
경기도 시화공단에 있는 이회사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부품을 직접생산
키로 하고 9월부터 자체 기술진이 개발한 굴삭기용 브레이커 3가지 모델의
생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열처리업체가 열처리로의 생산에 참여하기는 했어도 중장비부품
생산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종은 이를 위해 올초 25명의 전문인력충원과 함께 중기사업부를 발족시
켰고 현 시화공장내에 3백평규모의 별도공장을 마련했다. 이공장은 모두 20
억원이 투자됐고 이탈리아 타키사에서 들여온 디프홀보링기계및 초대형 연삭
기 CNC선반등 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있다.